미국ㆍ중남미 美 전쟁용 인조 생명체 만든다
미국 국방부는 전쟁에서 감정변화가 없고 명령만을 따르는 이른바 '인조 생명체'를 제조하기 위해 나섰다.
미 국방부는 전쟁 수행만을 위해 DNA 조작을 통해 두려움이나 감정의 변화가 없이 임무만을 수행하는 생명체인 '인공적인 합성 생명체(synthetic organisms)'를 제조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국방부의 이 같은 계획은 2011년 새해 예산안에 담겨 있으며, 예산 규모는 모두 6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산하 첨단연구프로젝트국(DARPA)이 주도하는 이 연구는 이른바 '생체디자인'(BioDesign)을 창조해 내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적으로 군사적인 목적을 염두에 둔 인공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목적을 갖고 있다. DARPA는 이에 대해 “생체디자인은 유전공학과 입자생명공학기술로 생명체의 효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방법으로 자연의 진화에서의 우연성을 제거 한다“고 설명, 생명체가 진화과정에서 자연조건에 의한 우연성을 배제한 채 확실성만을 띠도록 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DARPA는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한 경우의 생명체에는 '세포의 사망'을 배제하도록 해 필요한 기간 동안 무한정 생명을 유지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ARPA는 이 경우 만일 잘못된 상황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한 번의 명령만으로 '자살대안'을 실행하는 능력도 생명체에 심어 놓아 안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즉, 생명체가 일정 명령에는 반드시 스스로 붕괴되도록 하는 대비책을 심어둬 결과가 계획에 못 미칠 경우 스스로 없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생명체는 감정의 변화가 없는 이른바 '감정불변'(tamper-proof)이 유전자에 입력돼 만에 하나 적군이 이 생명체를 입수하더라도 피아의 구분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DARPA는 그러나 이 같은 인공생명체가 어떤 형태, 혹은 크기 등을 지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지능 수준에 대해서도 불문에 부치고 있다.
뉴시스 2010.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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