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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김 칼럼-38 /유란시아이야기-3

    안녕하세요? 봄비가 온 대지를 적셔주는데 우리 영혼도 봄 들녁의 생명이 솓아나듯이 푸른 싹을 틔우고 훨훨 날아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명상으로 유란시아 서의 이야기와 기독교를 생각해봅니다. 신약 성경은 예수가 지구를 걸었던 당시의 가르침을 기록한 것인데 이를 복음서라고 칭하죠. 그외에 예수를 따르던 베드로, 요한, 바울 같은 제자들이 교리를 세우려는 의도의 편지 글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 교회에선 예수의 가르침에 분명히 없는 내용들을 주장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1) 예수를 믿으면 신도들은 복을 받아서 지구행성에서 잘되고 잘살게 되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2) 예수를 믿는 신도들이 모인 교회는 크게 성장해서 신도수가 엄청 많아질 것이고 어떤 다른 종교보다 세력도 커지고 사상적 주도력도 높아져서 종교중의 종교이거나 유일한 구원의 종교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3) 예수를 믿으면 신도들의 영혼이 잘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업도 잘되고 그들이 기도하는 것을 응답해주기에 올림픽에 나가서 상대편 선수가 아무리 잘하려해도 신도가 기도하면 그가 꺼꾸러지고 어떤 국가간 대항이 벌어져도 예수를 믿는 이들이 성원하는 선수는 좋은 결과를 낸다.

    4) 예수를 믿으면 신도의 죄가 다 용서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가 죽으면 천사의 인도를 받아서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5) 예수가 돌아온다고 약속한 날이 되면 예수믿는 신도들은 죽은 자들 중에서 다시 부활하는 영광을 맛보면서 예수가 지구행성의 왕으로 통치하기에 그의 신하와 백성으로 잘 살게 된다.


    대강 위의 내용은 가톨릭 교회나 개신교 교회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열거한 것입니다만 이런 교리보다 훨씬 더 많은 기독교 윤리나 계시의 내용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교리가 예수가 제시한 것이냐, 아님 이후에 신학자와 목사들이 그럴듯하게 덧붙인 이야기이냐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1번 항목은 요즈음 교회에서 목사들이 자주 말하고 기도 중에 비는 것인데 예수는 이런 말을 결코 한적이 없습니다. 신약성경을 통해서 그의 사상을 보면 지구행성 사회에서 예수의 신도로 산다는 것은 이곳서 잘 될 것이란 기대와는 반대로 고난을 당하게 되는데, 왜냐면 세상을 위해 살기보다는 하늘나라 성도로서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에 세상에서 배척당하고 험한 인생길을 가게 된다는 안타깝고 심각한 가르침을 남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목사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왜곡하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가요 ..

    2번 항목은 1번과 유사한 것이나 기독교가 과연 가장 세력을 모으는 종교이며 사상적으로 가장 우수한 종교인가 하는 의문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가 죽은후 서기 313년 로마에선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후 기독교 교리를 세우면서 정치철학으로 자리를 잡게됩니다. 이후 1200년 경에 르네상스가 시작되기 전까지 기독교 국가들은 하나같이 정교일치를 통해 마녀 사냥과 종교재판 정국을 펼칩니다.

    기독교가 통치도구로 적나라하게 쓰임을 받은 것이죠. 이후 십자군 전쟁부터 수없는 국가간 전쟁의 가운데 기독교 분파가 뛰게되는데요 국가통치를 넘어서 국제적 규모로 피의 역사를 써내려갑니다. 그 이후는 종교개혁을 가지고 분열 투쟁을 하면서 약 오륙백년을 울거 먹고요.. 그 다음은 미국이란 성스런 기독교국가를 세운 후 엄청난 살육전을 거쳐 세계대전까지 치르며 오늘에 이르러서 대 이슬람 성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니 기독교는 2천년 동안의 인류역사를 주름잡는 주도성을 과시합니다. 다시말해 인류의 역사는 기독교가 통째로 쥐고 흔든 것입니다. 그 세력도 주요 대륙에 걸칠 만큼 세계적인데 그 모습은 기존의 모든 종교를 압도하는 교세를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예수의 뜻이었다고 주장하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현실의 기독교는 투쟁을 통해 선교하고 자리잡는다는 현실 돌파형 주장입니다. 이런 기독교의 모습은 종교가 현세화되고 현실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는데 이른바 종교정치가 세련된 모습으로 재등장한 것이지요. 이것은 예수의 뜻과는 배치되는 것이죠. 예수는 정치와 타협하지 않았고 제자들에게도 절대 정치 속으로 가지말라는 가르침을 준 것입니다. 왜냐면 기독교가 현실에 참여할 때 그 사상은 인간을 철저하게 지배하는 수단이 되니까요.

    3번 항목은 예수를 통해서 기도하면 신도가 원하는 대로 기도가 이루어지느냐 하는 문제인데요. 목사는 인간이 간절하게 기도하면 그것이 응답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기도 발이 센 사람이 기도하면 약한 사람은 꼬리를 내려야 한다는 말인데 기도를 듣는 신이 과연 그런 기도를 듣고서 응답을 한다는 얘기는 그런 목사들 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넌센스이고 심지어 신을 파는 발상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습니다.

    4번 항목은 기도를 해서 죄의 업보를 해소하자는 취지의 말로 이해하는데요 그의 마음자세가 죄성을 극복하려는 것이지 기도를 한 것 갖고서 업보가 다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편리한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어떤 사람이 알았다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사건 일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려 할 것이고 그런 관계는 그의 생각을 바꾸게 하고 인생을 영적인 것으로 이끌고 풍부한 영성의 분위기 속에서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는 현실에 살면서도 이미 천국에 있는 것과 다름없게 되는 행운을 누리는 것이죠. 설혹 그가 그정도의 영성 속에서 살지는 못한다 해도 깊은 영적 기쁨이 찾아올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이미 별 일이 아닌 것입니다.

    5번은 예수가 왔을 때 부활하게 되느냐는 것인데 이미 천국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나름대로 그곳에서 열심히 살아갈텐데 굳이 예수를 맞이하려 3차원 현실의 땅에 올 일이 있겠는가 의문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예수와의 인연을 중시 여기고 예수를 돕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지구행성에 다시 오고자 할 수있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예수의 사역을 맡아서 영적 생활을 전도하고 또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www.abundanthope.net 이 그 기구이며 유란시아 기구도 같은 것입니다. 아래에 오늘 유란시아 서 일부 구절을 남겨드립니다. 명상의 시간으로 삼으시죠.


    생명이 유한한 필사자들이, 죽음을 극복하고 불멸의 생명을 얻는, 그러한 생존의 기회에 대하여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분명한 사실을 다시한번 명백하게 알아야 한다.

    인간처럼 생명이 유한한 필사자는 실제로 살아가는 처지와 위상이 수 없이 많겠지만, 만약 그들 각자가 자신에게 깃들어 내주하고 있는 생각조절자와 기꺼히 협력해 보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표현하고, 그래서 하느님을 발견하려는 갈망과 그리고 신성한 완성을 달성해 보겠다는 갈망을 스스로에게 내비쳐 보이기만 한다면, 비록 그것이 "세상 속으로 하나의 존재로서 나오는 모든 사람을 밝게 드러내는 참된 빛"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원시적이고 투박하고 미숙하게 이해하여, 그래서 그 빛을 이제 겨우 처음 보는 희미하게 깜박이는 빛으로 여길지라도, 그렇게 나타나고 내비치는 갈망만 있다면, 그는 반드시 생존될 것이다.”
    [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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